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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언택트와 5G 수혜주이자 GPU 최강 독점 기업 엔비디아를 알게 되었다면 소유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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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꼬(금융 꼬꼬마) 까르도는 IT/테크 섹터에 관심이 많습니다. 스타트업에서 커리어를 시작해서인지 신규 서비스나 기술을 따라가는데 흥미를 느끼고 이것저것 찾아보고 공부도 하는 편입니다.   그중 몇개 관심이 있던 기업이 있었습니다. 제 블로그 글을 읽었다면 넷플릭스를 매수하고 매도했던 경험이 있다는 사실을 아실 텐데요. 이밖에도 Facebook, Twitter, Apple, Microsoft, Tesla 등등 다양하게 지켜보고 있었는데요. 그중 가장 매혹적으로 보이던 기업 중 하나가 바로 엔비디아였습니다.   넷플릭스 매수매도 후기:  https://cardo.tistory.com/131 테슬라 매수 후기:  https://cardo.tistory.com/176   올해 1월부터 알게 되어 공부하였는데, 공부하면 할수록 아주 매혹적이더군요. 시장 점유율, 기술을 선도하는 힘, 혁신, 그리고 기본적인 매출까지 아주 탄탄합니다.   엔비디아는 기본적으로 GPU라는 것을 만들어 팝니다. GPU는 그래픽을 처리하는 프로세서입니다. CPU 프로세서는 인텔이, GPU는 엔비디아가 거의 독점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AMD가 존버 끝에 한방 쳐보려는 기세입니다만)   이 GPU와 엔비디아를 왜 매수해야 하냐면, 우리가 관심가지는 온갖 테마와 주제의 수혜주입니다.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 클라우드 시스템의 데이터센터 필수장비, 자율주행 자동차에 필수, 5G 통신에 필수, 온갖 신기술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을 가진 기업입니다. 우상향의 엔비디아 차트 저는 8월 13일에 매수했습니다. 당시 살짝 조정장이 와서 지금 아니면 들어가지 못하겠다는 마음에 1주 매수를 하고 지켜보고 있는데요. 그래프가 너무나 아름답게 우상향 합니다. 당연한 것 아닐까요? 코로나로 인해 언택트 수혜도 받는 데다 기술력도 밑받침되니까요. 방심은 금물입니다만 전 아마 꽤 장기적으로 보유하려고 합니다.   금융 꼬꼬마의 엔...

'아빠, 테슬라 주식 안 사고 뭐했어?' 금꼬의 소소한 미국 주식 이야기 테슬라 투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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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비록 총각에 나이 서른이지만 언젠가는 자식을 낳을 수도 있겠죠? 전 제 자식에게 경제/금융 공부는 꼭 시킬 겁니다. 같이 꾸준히 할 거에요.    2030년도 훌쩍 지난 어느 날, 내 자식은 기특하게도 2020년 코로나 시국의 장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백데이터도 열심히 돌려보고 당시 잘 나가던 종목들을 살펴보고 있네요. 그러는 중 자식이 저에게 묻습니다.   "아빠, 아빠는 2020년 전에 테슬라 주식 안 사고 뭐했어?"   등에서 땀이 삐질삐질납니다.   "응... 아빠는 그때 넷플릭스 사고 고점에 물렸다가 코로나 덕분에 빠져나왔단다. 그러고 놀란 가슴 달래며 공부의 부족함을 느꼈지. 이제 열심히 공부하려는데 테슬라는 이미 치고 올라가서 어쩌고... 저쩌고..."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는 제 모습이 보입니다. 그렇습니다. 2020년 미국 주식하면서 테슬라를 놓친 분들의 안타까운 한숨이 지금 글을 쓰는 제 귀에도 들리는 듯 하네요.     불과 20년 3월에는 350달러였던 테슬라   아... 정말 안타깝습니다. 물론 오바마의 현인 워런 버핏 옹도 아마존 주식을 놓치고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 분도 몰랐던 것, 놓쳤던 것에 대해 아쉽다고 생각말고 아는 것만 패라고 했습니다. 내가 이해하고 있는 종목과 섹터 등을 공부하기에도 바쁜데, 테슬라를 놓쳐 아쉬울 틈이 있을까요.   하지만 저는 사실 스타트업계 종사자인 덕에 일찍부터 테슬라를 알고 지켜본 사람 중 한 명이었는데요. 2년 전에 넷플릭스를 사는 게 아니라 테슬라를 샀어야.... 700달러 넘게 치고 올라갈 때 그때만이라도 들어갈걸... 이란 씁쓸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비단 저뿐만 아니라 많은 주식 투자자들이 이런 마음을 갖고 있을 거예요.   주식을 쪼끔 쪼끔씩 해보니 교훈 하나를 얻었습니다. 사고 싶고, 사야 될 것 같고, 정말 괜찮은 기업이라면! 언제 사도 무방하다....

내 인생 프랑스 영화 추천 ‘알로 슈티’ - 코미디로 파괴시킨 지역 차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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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 프랑스 영화를 찾고 있다면 나의 가장 베스트 영화였던 ‘알로 슈티’를 추천하고 싶다. 2008년 개봉한 이 프랑스 영화는 1시간 46분의 짧은 코미디 영화다. 그냥 단지 우스꽝스러운 것이 아닌 사람 냄새나는 웃음, 유머를 다루는 완벽한 희극이 아닐까 한다. 주인공 필립의 직장은 우체국이다. 필립은 국장으로 근무하며 프랑스 내 여러 지역에서 순환 보직으로 돌아다닌다. 도시 생활에 지친 아내를 위해 날씨 좋고 따뜻한 프랑스 남부 지역으로 전근을 시도하지만 번번이 실패한다. 거짓으로 장애인 특별 전형으로 지원했으나 어이없이 들통나버리고 징계성 전근으로 프랑스 최북단 ‘베르그’로 발령이 난다. 필립과 그의 아내, 친구들에게 프랑스 북부란 거의 북극과 같다. 항상 눈이 내리고, 영하 20도는 우습고, 추위를 참지 못해 사람들은 매일 술을 마시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투박한 사투리와 말투 때문에 알아듣기 어렵고 거칠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다. 결국 필립은 가족과 떨어진채 홀로 ‘베르그’로 전근가게 되고, 알아듣기 어려운 ‘슈티미’사투리를 쓰는 주민들과 지내게 된다. 세계 어느 곳이든 지역주의는 존재한다. 이 작은 반도 국가인 우리나라만 해도 경상도, 전라도, 강원도 모두 특색있고 서로에 잘못된 선입견도 지니고 있다. 더 큰 국가인 프랑스와 이탈리아도 마찬가지였고, 강대국인 중국과 미국은 더 심하다. 완전 다른 나라사람처럼 생각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다. 특히 유럽은 역사가 길다 보니 지역색이 더욱 강하다고 한다. 이탈리아 남부와 북부는 서로 다른 국가의 정체성을 가지고 언어도 외국어 수준으로 다를 정도라고 한다. 인간은 본래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 나와 같으면서도 다른 억양과 언어를 구사하는 나와 닮은 사람을 경계하고,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해서는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주인공 필립을 포함한 그의 가족들, 친구들 모두 프랑스 북주 지역에 대한 선입견을 갖고 있다. 심지어 어린 아들마저 북극에 가는 것이냐?, 발가락을 자르는 것 아니냐는 ...

책 리뷰: 천재들의 대참사, 실리콘밸리 유니콘 기업의 민낯

  책 ‘천재들의 대참사’는 52세의 저널리스트가 유니콘 스타트업 ‘허브스팟’에 입사하고 겪은 이야기다. 내 커리어도 스타트업이 전부라 솔직히 엄청나게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다. 게다가 미국에서 인턴십하던 악몽 같은 경험과도 비슷한 부분이 많아 읽으면서 ‘나 뿐만 아니구나.  이런 일을 겪는 사람은 많구나. 게다가 저자는 저널리스트로서 성공한 커리어를 갖고 있음에도 이런 수모를 겪구나’하면서 힐링할 수 있었다. 지금부터 내가 공감한 부분을 써보겠다. 이전 직장에서 콘텐츠 마케팅을 담당해서 그런가. 이 ‘천재들의 민낯’이 마냥 남 이야기 같지 않았다. 코카콜라 및 다른 글로벌 브랜드에서 시작한 브랜드 저널리즘은 마케팅계에 변화를 주었다. 이제 단순한 홍보/광고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이 아닌 스토리가 필요한 것이다. 우리 잠재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이에 기반해 우리 비즈니스를 홍보한다. 나아가 브랜드와 크게 관련이 없지만 인지도 및 이미지를 위해 잡지를 발행하거나 컨퍼런스를 열기도 한다. 그럴싸한가? 사실 콘텐츠 마케팅의 민낯은 이 책에서도 다루지만, 검색 노출을 위한 단순 블로그 글 생산 공장에 지나지 않는다. 000하는 법 3가지, 000하지 않으면 안 될 이유 5가지, 요즘 000을 많이 찾는 이유 등의 클릭을 유도할 제목 아래 정말 유용한 정보가 아닌 그럴싸하게 포장해 재생산한 콘텐츠만 있을 뿐이다. 난 이걸 위해 1년간 일했고 환멸을 느껴 퇴사했다. 어떤 방향이든, 어떤 글이든 결국 쓰레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딴 수준의 글을 생산하는 내가 한심했고, 이걸 통해 잠재 고객에게 얼마나 노출했고(조회수), 그 고객들이 얼마나 우리 사이트에 들어왔고(클릭 수), 그리고 가입을해서 서비스를 이용했는지(전환율)를 매번 트래킹하여 보고하는 일도 집어치우고 싶었다. 결국 숫자를 위해 이 짓을 하는 것이었다. 진정으로 우리 이용자와 잠재 고객에게 필요해서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많이 뿌린 단순 덫에 불과했고 그 결과를 보고해야 했...

워런 버핏을 추종하는 가치투자자를 위한 책 추천 버핏클럽 Issue2 독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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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학개미운동이 일어난 뒤 개인 주식 투자자들이 엄청나게 증가했다. 모바일 증권 계좌 개설 및 보유 금액이 크게 늘어났다고 한다. 저금리 시대에 내 돈을 굴리기 위해서는 적금으로는 택도 없다는 걸 다들 알게 되어서일까. 덕분에 서점가의 베스트셀러도 존리의 책을 비롯한 주식 투자 비법 도서들로 가득 메워졌다. 주식 꼬꼬마로서 공부를 시작한지 반년이 다 되어가는데 역시 제대로 된 책과 자료가 중요하다는 점을 갈수록 더 느낀다.  버핏클럽은 무크지다. 책처럼 나온 잡지다. 아직 자료가 많이 부족한 편인 우리나라 가치 투자계를 위해 혜성처럼 등장한 정보지다. 훌륭한 정보와 무림의 고수들이 펜대를 들고 나섰다고 하여 구매했다. 버핏식 채권투자, 버핏식 부동산 투자 마인드 등 다른 분야에 적용한 버핏 마인드도 알 수 있다. 버핏은 당연하고 이해하기 쉽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말을 잘하기로 유명하다. 덜 먹어야 살이 빠진다. 꾸준히 오래 운동해야 건강해진다처럼 좋은 기업을 싼 값에 사서 오래 보유해야 한다. 주식을 구매하는 ...

책 리뷰: 맥락을 팔아라, 마케터에게 추천하는 마케팅 인사이트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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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퍼블리 구매 이유 현재는 다른 직무에 속해 있지만 지난 직장에서는 콘텐츠 마케팅과 브랜드 마케팅을 맡았다. 비록 지금은 다른 업무를 주로 하고 있지만 마케팅이나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관련한 좋은 책은 언제나 반갑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는 두 개의 바퀴가 맞물리면서 움직인다. 한쪽은 과잉생산, 한쪽은 과잉소비다. 지도자와 귀족 등 소수의 상류층을 제외한 대다수 인간은 불과 100년 전만 하더라도 필요한 것을 구매하고, 스스로 생산하는 삶을 살아왔다. 옷은 신체를 가리고, 추위를 피하기 위한 기능이 중요했고, 음식은 끼니를 때우는 것에 만족했다. 집을 여러 채 보유한다는 것조차 상상하기 어려웠다.   지금 우리는 멕시코에서 나는 아보카도를 찾아 먹고, 브라질에서 신선 직배송한 아사이베리를 사먹는다. 이러한 사치를 제외하더라도 우리 옷장을 열어보자. 안 입는 옷도 수두룩하다. 제품과 서비스의 풍요 속에서 우리는 살고 있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는 과잉 생산을 하여 기업이 돈을 벌고, 시민은 과잉 소비를 통해 경제에 연료가 되어준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기업 즉, 생산자 측에서는 고민이 크다.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이다. 과잉 소비 사회에서는 필수 목적만 달성하는 제품은 버려진다. 그 이상의 무언가를 제공해야 선택받을 수 있다. 나이키는 단순한 스포츠 브랜드가 아니다. 러닝화를 구매할 때도 수두룩한 브랜드의 제품들과 경쟁해야 한다. 왜 우리는 나이키 러닝화를 신을까? 여기서 브랜드의 맥락이 필요하다.      책 특징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은 시대의 마케팅이란 부제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사실 우리는 소비를 줄여도 먹고 살 수 있다. 굳이 구매를 할 필요도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운동화를 더 사게 만들고, 서비스를 굳이 이용하게 만들어야 한다. 이때 마케팅이 중요한데, 맥락의 마케팅이 필요하다.    소비자가 원하는 것 이상의 무언가, 옷을 구매하지만 이 옷...

서른네번째 이야기, 아바나 이발소에서 머리 깎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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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난 보통 3~4주에 한 번씩 머리를 깎는다. 짧은 머리를 선호하고 이발소에서 깎는 걸 좋아한다. 그냥 이발소가 아니라 요즘 흔히 말하는 바버샵이다. 유럽 교환학생 시절 처음 가본 뒤 거의 바버샵만 고수하는 중이다. 클래식하고 깔끔한 헤어스타일이 잘 어울리고 또 시원하게 잘라주는 맛도 있어서 좋다.   3주만 지나도 짧고 깔끔했던 헤어스타일은 지저분해지기 시작한다. 이번 여행에서도 멕시코에서 1번, 쿠바에서 1번 머리를 깎았다. 참다못해 이발소를 갔는데 둘 다 썩 마음에 들었다. 처음에는 쑤에게 부탁해서 머리를 깎았는데 이건 영 아니다 싶었다.    멕시코 와하카의 숙소 옥상에 올라가 의자에 앉아 거울을 들고 있는다. 쑤가 챙겨 온 숯 치는 미용가위로 이리저리 잘라보지만 듬성듬성 일정하지 못한 데다 무엇보다 너무 아팠다. 숯이 많은 편이라 가위가 잘 들지 않으면 자르는 게 아니라 끊는 것 같았고 그마저도 잘 끊어내지 못하면 쥐어뜯는 것 같았다. 난 항복을 선언하고 까치집 머리를 한 채 근처 바버샵으로 뛰어가서 전문 바버에게 맡겼다. 마음에 들었다.   이번 여행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에서 지낼 때도 이발소에 도전해보길  즐겼다. 이탈리아의 바버 할아버지에게 맡겨보기도 했고,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는 문신 투성이의 힙스터 아가씨에게도 맡겨보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도전해보지 않을 듯한 곳도 쉽게 용기가 났다. 난 이방인이고 여기서는 누구도 평가하지 않으리란 자유로운 생각 덕분이다. 심지어 미국에서는 인도인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볶는 인도인 아줌마들 사이에서 머리를 자른 적이 있다. 가격도 싸고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나의 인터내셔널 이발 도전기는 쿠바 여행에도 이어졌다. 올드 아바나들 돌아다닐 때, 숙소 근처를 돌아다닐 때 틈틈이 이발소를 봐두었다. 숙소 바로 옆에 작은 이발소가 있었다. 머리를 노랗게 염색하고 배가 살짝 나온 30대 후반은 넘어 보이는 아저씨가 홀로 운영하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