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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 바캉스에서 읽으면 좋을 소설 3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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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복이 지나고 어느덧 여름의 막바지가 다가오고 있다. 무더운 열대야도 끝나가고 해가 지면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며 조금씩 가을이 찾아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여름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아쉬운 순간이고, 더운 여름이 힘들었던 사람에게는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여름 휴가를 제대로 보내지 못해 아쉬운 사람 혹은 뒤늦게 휴식기간을 가지려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여름 소설 3개를 추천한다. 각자 다른 맛을 지닌 여름 별미니 꼭 읽어보길.   1.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무라카미 하루키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무라카미 하루키 처녀작이자 자전적 소설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양장본. 일본의 군조신인상 수상작이다. 젊은 날의 격정적인 시간을 보낸 뒤 밀려든 허무감과 깊은 상실감, 그리고 그것을 book.naver.com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는 그 유명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데뷔작이다. 중편 소설로 분량도 적고 하루키 특유의 문체 덕분에 읽기도 수월하다. 산만하고 바쁜 여름 휴가 중에도 가볍게 언제든 이어나갈 수 있다. 내용도 그리 복잡하지 않다. 쉽게 소설의 세계관을 들락날락 할 수 있다.   소설의 배경은 한여름. 대학생인 주인공은 고향집에서 여름 방학을 보낸다. 친구 쥐와 함께. 맥주를 마시며 바닥에 땅콩껍질을 버리고, 뜨거운 여름에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는 이들. 하루키 특유의 기묘한 스토리 진행이 여기서부터 시작인가하고 느낄 수 있다. 호텔이나 해변에서 누워 읽으면 제맛일 것이다.   2. 위대한 개츠비. F.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20세기 미국문학을 대표하는 장편소설. 무능력한 부모에게서 태어난 개츠비는 성공의 야망을 품고 육군장교가 되어 데이지와 만나나 데이지는 돈많은 남자 뷰캐 넌과 결혼한다. 개츠비는 술을 book.naver.com 고전 명작 '위대한 개츠비'도 여름이 배경인 것을 알고 있을까. 개츠비가 여는 화려한 여름밤 파티, 맨해튼 한복판 뜨거운...

내가 사랑하는 한국 소설가들 feat. 까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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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때부터 책 읽기를 좋아했다. 그중에서도 소설 읽기는 정말 게을리한 적이 없다. 어린이 동화집부터 시작해, 해리포터, 교과서에 수록된 다양한 한국/해외 소설들, DVD 대여점에서 빌려 하루에 7권씩 읽던 장르 소설들(무협, 판타지) 그리고 고전문학까지 정말 다양한 장르의 소설을 나는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한다.   30살이 넘은 지금 내가 가장 사랑하는 소설가들은 누군지, 그리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 정리해보는 글을 올리려고 한다. 자국민 쿼터제를 둬서, 먼저 한국인 소설가부터 따로 선별했다. 누가 더 훌륭하고는 없다. 모두 다른 이유에 그들을 사랑하니까.   1. 김영하 한국 소설을 잘 읽지 않았다. 어릴 때부터 꽤 컸을 때까지 교과서에 수록된 단락으로 인해 궁금해서 읽어본 한국 소설은 있어도 내가 직접 찾아보고 읽어본 소설은 없었다. 김영하를 알게 되기까지 말이다. 그를 알고 한국 소설가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찾아보게 되었다.   빛의 제국으로 김영하를 알게 되었고, 그 뒤 그가 쓴 소설은 거의 읽었다. 하나같이 빠트릴 수 없는 귀중한 작품들이다. 훌륭하냐고 묻는다면 '글쎄... 잘 모르겠어.'라고 답하겠지만, 재밌냐고 묻는다면 '응! 개꿀잼'이라고 대답할 소설들이다. 김영하의 소설을 읽고 있으면 나에게 이런 즐거운 독서 시간을 준 그에게 참 고맙다. 이런 이야기를 써줘서 고마워요.   까르도가 꼽는 그의 작품: 검은 꽃(일제강점기 시대 수십 명의 조선인들이 조선 반도를 떠나 실낱같은 희망을 쥐고 멕시코로 향한다, 지금과는 다른 삶을 원하여 떠난 그들에게 기다리는 멕시코는 무엇일까)     검은 꽃 김영하의 『검은 꽃』,숨이 멎을 듯한 대서사시의 결정판을 만나다!복복서가에서는 2020년 김영하 등단 25주년을 맞아, '복복서가X김영하_소설'이라는 이름으로 장편소설과 소설집을 새로이 출간 book.naver.com 2. 장강명 최근 재밌게 읽은 작품들을 보면 장강명의 것이 많다. 김영하가 ...

책 리뷰: 행복의 기원, 서은국 교수. 인간이란 동물에게 행복은 어떤 것인지 진화론의 입장으로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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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가 20년 4월 코로나로 인해 판데믹 선언 이후 우울하다. 외출할 때는 답답한 마스크를 항상 써야 하고, 어디 함부로 놀러 가지도 못하고, 친구들과 가족도 마음 편하게 만나지 못한다. 늦게까지 놀지도 못하고, 항상 조심 또 조심. 그리고 눈치도 보인다. 잘못되어 가족이나 직장 동료, 친구들에게 피해를 끼칠까 숨죽여 살고 있다. 1년 넘게 이런 생활을 지속하면서 사람들은 이른바 '코로나 블루'라는 우울증을 겪고 있다. 세상이 어둡고 조용하고 칙칙하다. 나만 울적한가. 남들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국내 핫플 인증하기 바쁘다. 나만 행복하지 않은 걸까.   많은 사람들이 도대체 행복이란 무엇인지, 왜 인간만 이렇게 행복을 갈구하고 고민하는지 궁금하다. 반려견과 반려묘 그리고 동물들을 그저 먹고 자고 싸고 놀면 행복해 보인다. 저들은 고민이 없을까. 난 왜 이모양으로 태어나고 자라서 고민만 많을까. 행복은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건물주가 되어도, 유명인이 되어도, 무지막지한 권력을 잡아도 그 사람은 행복할까? 알 수 없다. 행복의 기원은 어디에서 비롯되길래 복잡하고 어려운 걸까.   행복의 기원 저자 서은국 교수는 행복은 어려운 곳에 있지 않다고 한다. 행복은 바로 생존 본능, 인간의 동물적 본능에 비롯한다. 고상한 철학적 생각으로도 우리는 절대 행복감을 느낄 수 없다. 행복을 사상으로 분석하고, 개념으로 공부해도 행복해질 수 없다. 행복은 그저 행복, 쾌락은 그저 쾌락. 인간이 행복을 느끼는 이유는, 행복을 느끼는 순간이 바로 생존 본능을 만족했을 때와 직결하기 때문이다.   이성과 살을 맞대고, 설레고, 흥분되고, 같이 있으면 행복하다고 느끼는 이유 = 성욕과 짝짓기 본능 친구들과 어울려 놀고, 이야기할 때 행복하다고 느끼는 이유 = 동종 개체 수가 많을수록 생존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 맛있는 것을 먹을 때는 당연히 생존과 직결   모든 행복의 기원을 찾기 위해 진화론을 들고 온다. 우리는 행복을 느끼면서 진화...

책 리뷰: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 미래에셋 회장 박현주의 자서전. 한국 금융 산업의 자수성가를 이룬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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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는 박현주 회장의 마음가짐을 잘 나타내는 문장이다.   어릴 적 부모님은 나에게 돈은 어린아이가 몰라도 되는 거야, 공부나 해라고 하셨다. 돈은 항상 불결하고 음침한 것으로 여겨졌다. 대학생 시절에는 금융/보험 등 돈을 만지는 직업은 꿈도 꾸지 못했고, 종이나 컴퓨터로 사무 작업을 하는 일만이 예측 가능한 정도였다. 한국의 평범한 청년답게 금융 문맹에 가까웠다, 비록 경제학 전공일지라도.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은 일찍이 돈에 관심을 가졌고, 영업과 비즈니스 세계에 눈을 떴다. 목표의식이 분명했고 이는 어머니의 현명한 교육 아래에서 무럭무럭 자랐다. 그에게 돈을 탐내는 것은 아름다운 꽃을 탐내는 것과 같았다. 아름다운 꽃을 잔뜩 모아 정원(기업)을 가꾸고, 세계에 널리 알리는 정원을 만들고, 심지어 키운 꽃도 수출하는 사람이 되고자 했다. 그리고 그는 우리나라 최고의 정원사가 되었다.(한국 최고의 금융 기업을 이루어낸 자수성가형 기업가)   미래에셋 그룹이라는 한국 최고의 금융 그룹을 만들기까지 그의 창업가 마인드, 돈과 금융 산업에 대한 접근 그리고 인생을 되돌아보며 얻은 인사이트를 잘 버무린 책이었다.    기업가를 꿈꾸거나, 자본가, 투자자를 꿈꾸는 그 누구라면 추천할만한 책이다.   밑줄 친 구절과 내가 느낀 점   첫째, 나는 모르는 일이나 투자처에는 손을 대지 않는다. 임직원과 회의를 할 때도 모르는 이야기가 나오면 내 의견을 말하지 않는 편이다. 이런 경우에는 보통 임직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 스스로 합리적으로 결정하도록 도와준다. =>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정확하게 인지하는 메타인지, 그리고 주변 전문가 및 직원을 믿고 맡기는 경영자의 자세를 알 수 있다.   둘째,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한다. 미래에셋의 비즈니스 모델은 장기적 관점에서 결정된 것이다.  => 특히 금융 산업에서 오래 살아남으려면 장기적 관점이 중요한...

원어민 화상영어 회화 서비스 '링글(Ringle)' 소개 및 추천(내돈내산 이용 후기), 나만의 링글 활용법 7가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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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르도는 현재 스타트업에 근무 중이나, 장차 글로벌 기업이나 외국계 IT 지사로 이직을 할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커리어 연차가 쌓일수록 좀 더 큰 무대에서, 더욱 전문적인 업력을 쌓고 싶더군요. ​ 외국계/글로벌 회사에 취업하기 위해서 넘어야 할 관문은 바로 영어 지원서 커버레터 및 영어 인터뷰 아니겠습니까. 물론 관련 분야 경험은 필수고요. ​ 게다가 많은 청춘들이 힘든 코로나 시국에 자기계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뉴스도 봤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미라클 모닝도 도전하고, 이번에 소개할 링글 화상영어 수업을 회사 점심시간마다 하고 있답니다. ​ 그럼 원어민 화상영어 회화 서비스 #링글(Ringle)을 소개해보겠습니다. ​ #영어회화공부  시작하게된 계기 1. 외국어는 목적이 아닌 수단 먼저 우리 한국인에게 영어는 어떤 존재일까요? 영어 공부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수단(Tool)'로 인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고, 그에 맞는 단계만 성취하면 됩니다. ​ 취준생이던 시절, 주변 많은 친구들이 토익 공부를 했습니다. 이때 토익 공부는 순수한 영어 공부일까요? 절대 아닙니다. 기업에 지원하기 위해 최소 조건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토익 800점 이상이면 서류 통과고 문제없습니다. 그런데 주변 몇몇 친구들은 900점 이상, 만점을 목표로 합니다. 물론 고득점일수록 취업에 유리할 거란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만, 업무에 영어가 필요한 직무 아니고서야 토익 100점 차이가 무슨 의미일까요? 특히 800점과 900점의 차이란 더욱 무의미합니다. 이 친구들은 영어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망각했습니다. ​ 유학을 준비한다면 대학교/대학원에 충분히 입학하고 공부할 수준 외국계 이직을 준비한다면 영어 인터뷰와 업무를 해낼 수 있는 수준 취준생이라면 서류 기준을 통과할 수준 ​ 목적에 따른 수준을 넘기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전 이직을 위한 전문적인 영어 실력이 수단으로써 필...